부동산 중개 일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한 고객이 "권리금 계약서를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물어왔고, 저는 관행처럼 도와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중개사가 권리금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위법이었습니다.
"내가 모르면, 일반 민원인은 대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지?"
그 질문이 계속 남았습니다. 친구의 인허가를 도우려고 수많은 부서에 전화를 돌리고 법령을 뒤지면서 알게 됐습니다. 공무원도 모든 절차를 다 알지는 못하고, 민원인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막막한 민원을 책임지고 해결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행정사라는 직업을 그때 알게 됐고, 자격시험에 도전해 행정사가 됐습니다. 지금은 출입국부터 인허가·공공조달·단체 설립까지,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표가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맡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처리한 사건과 공부한 절차를 이 사이트에 한 건씩 기록해 둡니다. 저처럼 서류 앞에서 막막했던 분들이, 검색으로라도 실마리 하나를 얻어 가시면 좋겠습니다.